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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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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과 같은 대담한 지도력을”…中 용정 등서 백두산리더십캠프
역사 성적은 좋은데 역사의식이 없고 지적 영특함은 있으나 고난을 몸으로 체험한 경험이 없어
마음의 힘을 상실한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힘을 키워주고 지도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리더십 캠프가 있다.
성경적교육운동실천본부 벨(BELL:Biblical Education Life & Leadership)은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는
주제로 다음달 26일부터 8월4일까지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교 룽징(용정원 일송정) 두만강 백두산
베이징(만리장성 자금성 베이징대학교) 다롄(여순감옥) 등에서 ‘제8차 백두산리더십학교’를 진행한다.
‘백두산리더십학교’는 독립투사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싸웠던 역사적인 현장에서 행군하고 선구자
노래의 배경인 해란강과 두만강 그리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을 등정하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한다.
또 동양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정원에서 조선족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섬김과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또 옌볜과학기술대학 베이징대에서의 교육을 통해 자부심과
국제적 감각을 길러준다. 참가 대상은 초교 4학년생부터 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이다,
이홍남(벨 섬김이) 목사는 “성적 제일주의 현장에서 생기는 불균형을 성경이 제시한 교육방법으로
해소하고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지닌 균형잡힌 후세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042-526-7003).
이지현기자 j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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