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앨범 까페 출판소식 자유게시판 벨교사게시판 비빔밥 리더 우리는 세상 친구들과 조금만 깊은 대화를 나누면 도무지 말이 안 되어 답답한 경우를 봅니다. 그러나 잘 통할 것 같은 교회 친구들끼리도 때로는 말이 안 되어 갈등까지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서로가 느끼는 관점과 인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정에서도 그렇습니다. 부모님이나 형제와 마주 대할 때 말이 안 되어 힘든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관점과 인식, 즉 세계관이 서로 달라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종류이건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것이 바르고 좋은 것이냐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성경적인 것이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십대들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와 환경은 너무나도 혼돈스러워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착각 속에 빠져 사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 혼란스런 십대 크리스천들이 장차 신실한 기독인재가 될 것을 소망 속에 그려보면서 바른 인식과 관점, 즉 성경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여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진지하게 전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높은 수순의 것들이라도 미래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 것은 무리가 되지 않는 범주 내에서 같이 다루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십대 크리스천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같이 생각하면서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르고 성경적인 세계관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전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