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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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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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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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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식이 태어난다면 당연히 이 험난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아들, 딸 모두가 행복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다.
첫번째로 사람을 제대로 사귈 것
이기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이들과 함께 하라고 할 것이다.
서로 도움도 안되면서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는 관계여봤자 서로에게 악영향만 미칠 뿐이다
배울 게 있고 도움이 되는 이들과 함께 하라고 말하고 싶다.
두번째 무엇을 하든 포기가 아니라 실패를 하라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나아갈 때 실패하는 건 괜찮다.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건 내가 이 분야에 적성이 없었다는 것이니.
하지만 그래도 실패할 때까지 가봤기에 끈기와 집념은 얻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포기는 내가 이 분야에 적성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알아도 보기 전에 그냥 스스로 여기까지만 하고 싶어서 관두는 행위다.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 뿐더러 어떤 것이든 쉽게 포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실패가 두려워 포기하지 말라.
정말 두려운 건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는 거니까....
세번째 유머를 잃지 않고 살아가면 좋겠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집필한 의사 빅터 프랭클린은 이야기했다. 그 죽음의 수용소에서 과거에 대한 강한 향수를 지닌 이들과 미래에 과한 희망을 가진 이들은 죽어나갔지만 지금을 잃지 않고 현재에 유머를 가졌던 자들은 살아났았다고..
가끔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겠지만, 그래도 유머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이 세가지 원칙만 지켜도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태순 저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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