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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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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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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벨
 조회 : 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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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여기는 벨 2캠퍼스가 있는 필리핀 바기오입니다.
요즘 하도 뉴스에서 필리핀에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는 보도 때문에 필리핀이야기만 하면
“거기 위험하다”는데 라는 인식이 많아요. 여기 한국 보다 안전합니다. 요즘 한국에 흉악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한국 사람들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예전에 어학원 원장 하던 친구가 자기는 민다나오로 간다고 하기에 내가 "그렇게 위험한데에 왜 가느냐?"고 했더니 민다나오가 우리나라 남한만 한데 일부 강원도 산골에 있는 반군들로 인하여
민다나오가 온통 위험한 도시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 이후로 내 생각이 바뀌었어요. 필리핀이란 나라에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지, 그것을 알아야 해요. 하루에 비행기만 대한항공. 아시아나. 아침 저녁으로 두편이나 뜰 정도로 많아요. 필리핀 항공까지 다 세어보니까 하루에 13편이 뜨더군요. 놀랍지요?
이렇게 하루에 많이 비행기가 뜨는 나라는 동남아에서 중국을 빼고는 유일할 겁니다. 그런 중에서도 감사한 것은 바기오는 한 번도 강력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바기오 사람들이 순하고 착해서 그렇다고 해요.
이곳에서 현재 한남대학교 학생들과 벨 자녀들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밥도 맛있고. 구름도 쉬어가는 것을 직접 보기도 하고. 잠자리도 편하고. 일대 일 영어 수업도 하고.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교감선생님 지휘 아래 잘들 지내고 있어요.
한남대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중에 많은 곳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받은 것은
처음이래요. 그리고 벨의 정신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벨 캠퍼스가 어떻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이어나갈까?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은 성수기이고. 또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비수기 때는 벨 학부모들이 계속해서 선교여행 차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학부모 동문들이 계획을 짤 겁니다. 후대들이 걸어 간 발자취를 보면서
다시 벨의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벨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정에 많이 신청하세요. 여전히 벨은 벨 가족들과 함께 울리기 원합니다.
벨은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이었으면 해요. 한 사람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싶은 곳이지요.
얼마 전 감동의 한 시골 역에 이야기가 신문에 게재되었어요. 일본에 있는 작은 시골 역이었지만 우리 벨의 정신이요, 삶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메모해 놓았지요.
타이틀이 “한 사람만을 위한 간이역 .
사랑 다하고 문 닫습니다.”이었어요.
호카이도에 있는 가미시라타키역입니다.
이 간이역은 1932년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역 주변에 인구가 감소하면서
철도회사 측은 폐쇄를 검토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역을 이용하고 있어 폐쇄를 미루어 왔습니다.
여학생은 기차가 없으면 통학이 난감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차는 왕복으로 오전 7시
오후 5시 두 차례 정차합니다.
순전히 여고생의 통학 시간에 맞춘 거지요.
JR 호카이도측은 이 학생이 대학 진학을 하게 되자
오는 3월 26일 역의 폐쇄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작은 소녀 한 사람을 위한 어른들의 배려가 감동적“ 이었습니다.
우리 벨은 이 시대의 한 사람을 위한 간이역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지극히 작은 소자를 돌보는 것이 주님을 돌 본 것이지요. 그게 잘 안 돼요. 물질적으로도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 하고요.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여 간이역처럼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작은 간이역처럼 살고 싶은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벨이라고 부릅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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