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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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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걸어보지 않았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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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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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거운 짐은 주님께 맡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학교는 조용합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걷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은 잃지 말아야겠어요.
눈에 지금 보이는 현상, 펼쳐진 바이블은 해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합니다.
다들 두렵고 힘들어 합니다.
여태 살아오며 평생 한 번도 걸어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기대하며 갑니다.
강소 기업도 수주 “뚝”… 실직 악몽이 시작됐다.
국민일보 1면의 헤드라인 제목입니다.
금융위기 때도 버티어 내던 회사였지만 회사 매출액이 거의 없자 더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없는 회사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항공업계도
여행업계도
더 이상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무급 휴직을 줄 수밖에 없는 황당한 코로나 발. 사태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무능한 것인가를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첨단 인공지능이 판치는 시대.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고 큰 소리 치는 인간의 교만함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앞에 전 세계가 떨고 있네요.
겉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서 n번방 사태는 터졌습니다.
마치 이런 엉망인 인간들의 모습 때문에
오늘의 일들이 터진것 처럼요.
경고로 들립니다.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의 모습을 한 25살 조주빈
이 세상이 성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는데
그곳에 가입한 사람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세상에 “태평양”이란 이름으로 운영을 해 온 운영자는
16세 된 중학교 3학년 이라고 하니
더 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이 사회가 인터넷이란 엄청난 무기를
엉뚱한 데로 사용하며 죽음의 길로 가고 있어요.
서울시 모 교육감 말처럼 그곳에 접속한 사람들을 조사해서
교육자의 신분으로 접속한 인간들은
직위해제를 시켜야 될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교단에 있게 되면
다음세대는 다 죽게 될테니까요.
선거 이야기를 좀 해야겠어요.
요즘 처럼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 의 상황에서
선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헛웃음만 납니다.
난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자기들도 정당이름들을 다 모르는 것 같아요
하도 당 이름이 많이 바뀌니까 자기들도 헤매고 있어보여요.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헤매는데 오죽하겠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정말 50개 비례 정당이 왜 나왔는지
그것을 손으로 다 개표를 한다고 하니 황당합니다.
국민들중 일부는 먹고 살 길이 없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회적 거리두기” 란 말을 지키며
코로나 19사태를 종식시키고자 노력중인데
이 시기에 선거까지 한다니..
선거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떤 정책이 나올지 답답하네요.
위험을 무릅쓰고 투표는 해야 되겠다는 건지,
국민 생각은 별로 하는 것 같지않으니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 씁쓸하네요.
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하지만
나 같은 사람도 저절로 좋은 말이 안 나옵니다.
벨 가족들. 중간 점검합니다.
교육부 장관과 총리가 오늘이나 내일 개학을
해야 될지 말지 발표한다고 하네요.
온라인 개학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대학에서도 동시 접속하면 서버가 다운되니 온라인 수업이 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벨은 교육부에서 어떤 지침을 내리던 간에 학교로 들어옵니다.
그러기에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건강을 유지해야 됩니다.
이 벌곡의 학교는 청정지역입니다.
공장도 없고. 예전부터 선비들이 살던 명당이라고 해요.
사실 이 곳은 코로나로부터 안전지역이지만
모두 건강하게 들어올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 기숙하니까요
그러나 일단 문제가 있어요.
중간 점검 확실하게 해 주세요.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하여 다른 사람에게
비말감염의 우려가 있는 학생들은 집에서 쉬도록 해주세요.
이번 한 주간은 더욱 더 건강하게 보내고
가능한 자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서로가 안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분명한 다짐도 부탁드립니다.
벨 가족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주시고
원망이나 불평대신 믿고 기도로 도와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어려우시면 자녀를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어떤 상황이 오든 펼쳐진 바이블로 여기며 행동할 것입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협의하여 진행하되
섭리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진행할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오늘의 사태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우리는 “더불어 기도하며 함께 가자” 라는 카드를 씁니다.
지혜롭게 이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저 눈물만 나고 용서를 빌고 있던중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라고 기도하는데
문득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건너갈까요?”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건너는 방법을 일러 주셨습니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 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 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여호수아 3:3-4)
새로운 길.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한 번도 건너보지 않는 길을 지금 우리는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망령되이 여기지 말고
말씀을 앞세우고 건너갈 수 있는 것만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에요.
다시 말합니다.
“혹 학교에 등교 시켰다가 어려움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건강한 자녀 보냈다가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할까?”
염려하는 분이 있으면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에 보냈다가 교육 선교사들에게 원망하거나
불평을 하게되면 교육선교사들이 힙들어집니다.
그것은 벨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니까요.
벨 가족들은 이번 주에 중간 점검 잘 해 주세요.
그리고 건강하게 있다가 학교로 올 수 있도록
집안에서 성경 말씀 암송 많이 시키고
검정고시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 기회에
"교장 선생님배 성경 암송 대회” 하려고 해요.
그리고 학생들의 건강상황에 따른 등교여부 등등
교육 선교사들에게 알려주세요.
가뭄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서 이집트 고센땅으로 옮겼던 상황을
생각하며 이곳 벌곡 지역이 안전한 고센 땅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온라인 수업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 교육이기에
말씀을 따라서 묵묵히 걸어갈 겁니다.
중간점검..
이전에 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던 길을
말씀을 앞세워 믿음으로 걷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벨이라고 부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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