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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4 14:38

벨학교 개교13주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태풍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자연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제주 지역에 벨 가족들이 많이 사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충남 지역에는 그렇게 큰 비도 바람도 많이 불지는 않아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는 개교 13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입니다.
벨이 그동안 역사해 오신 하나님의 손길을 실제로 체험하고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벨은 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였지요.
그 길을 더듬어보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9월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입시가 시작됩니다.
함께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서
벨의 홍보대사가 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어제 벨의 자녀가 한 뉴스 영상을 보내왔어요.
수원 노래방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중 1 여학생들에게
집단 폭행당했다는 영상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맞고 있는 상황에서 남학생은 태연히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이제 공교육의 현실은 이처럼 붕괴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린 자녀들이 이처럼 폭력적이고 잔인해 졌어요.
마음이 다 부서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자녀들이 놓여 있다는 것이 슬픈 일이지요.
14년 전 벨 학교가 시작되어 질 때만 해도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시대의 빠름보다 아이들의 가치관은 급속도로 붕괴되었나 봐요.
가슴 아파요.
그러니 벨 학교에서 중학생들을 위한 준비를 안 할 수도 없어요.

얼마 전 대전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서 입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다녀 온 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학교는 대전에서 조금 변방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 학교의 정책은 자녀들을 행복하게 살도록 한다는 것이었다고 해요.
수시로 학교를 보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요.
하기야 요즘은 다 수시로 70% 이상 선발하니까
그것에 맞춤 전략을 가지고 있는 거지요.
지금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한 해 모집정원은 19,000명이랍니다.
그런데 특목고 학생들의 인원이 24000명이라고 해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장이지요. ㅋㅋㅋ
그 학교에서 일등을 하더라도 둔산에 있는 학교로 가면 중간 밖에 되지 않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둔산에서 일등을 하던 아이들이 서울에 가면
또 중간밖에 안 된다고 해요.
현실이 슬픈 것은 공부를 특별히 시키는 특목고 학생들 다 들어가기도
서울은 모자란다는 거지요.
그래서 자신들의 학교는 수시로 대학을 보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더랍니다.
그러면 1등을 한 부모들도 다른 곳을 포기하고
그 학교로 보내야 되겠다고 한데요. ㅋㅋㅋ

중국에 있을 때 우림이와 우현이가 카페에서 제 앞에 다가왔어요.
그리고 심각하게 ”교장선생님. 우리는 한동대학교와 협력 관계 안 맺어요?”
그래서 맺고 싶은가 하고 물었더니 맺고 싶다고 해요.
그래서 장순흥 총장님에게 전화를 했어요.
"벨 학교하고 협정 체결하자"고요.
올해도 한동대학교에 벨 자녀들은 5명이나 합격했어요.
일 반 학교에서 한동대학교 합격하려면 죽어라 공부해도 힘들어요. ^^
그러나 벨의 자녀들은 중국도 다니고 캐나다도 다니고.
필리핀도 다니면서 세상을 배우고 하나님을 배우면서 정말 행복하게 놀지요.
그런데 상품이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 집니다.
상품은 찍어내는 것이지만 작품은 작가의 위대한 손에서 빚어지지요.
그렇게 되니까 어디를 가도 벨에서 배운 자녀들을
같은 가치관을 가진 대학은 선발하고 싶겠지요.
그것이 오늘의 벨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놀면서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하나님의 교육법이지요.
고신대학교. 한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칼빈대학교,
나사렛 대학교. 침신대학교. 한영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리버티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미국 뉴욕 브름필드대학교.
미국 헤리슨버그에 있는 EMU 대학교. 얼마 전에 한국 성서대학교.
얼마나 유명한 대학교인가 보다
얼마나 하나님의 가치관을 심을 수 있는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심는 대학이
하나님이 보실 때 정말 유명한 대학이지요.

이렇게 많은 대학들과 협정을 한 것은
대학들이 벨 학교의 교육을 그만큼 귀하게 보기 때문이지요.
비록 변방에 있는 것 같지만 전국 교회에서
벨의 명성을 높여주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4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학교를 귀하게 세워 가셨습니다..
변함없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왔지요.
" 성경교육이 세상교육을 압도한다" 입니다.
어제 어느 모 교회 장로 헌신예배에 가서도
제발 손자 손녀들. 그리고 자녀들.
말씀으로 먼저 가르치는 용기를 갖고 섬기라고 부탁했지요.
정신을 바르게 가지고 살지 않으면 세상에 휩싸이게 되요.
벨의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어서인지
우리 성적으로는 도무지 바라볼 수
없는 곳을 가는 일이 많아 졌지요.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놀라운 것은 10월 13일 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한동대학교와 벨 학교와의 협정식이지요.
장 총장님이 직접 오셔서 그날 벨 자녀들의 현장을 보게 될 겁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벨 학교만 오면 그 가기 힘든
한동대학교는 저절로 갈 것 같은 믿음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ㅋ.

세상이 망가지고 있을 때 벨 학교는 더 도도히 빛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대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에요.
그저 과정일 뿐이지요.

개교 13주년 개교기념식에 함께하세요.
감동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벨을 오늘 세워가는
주인공은 바로 지금 이곳에 있는 벨 가족이기 때문이지요.
그 감격의 자리에 우리 동역자로서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현재 함께 하고 있는 벨 가족이 주인공입니다.
그 감동을 함께 하십시오.
황무한 땅을 개간하여 후대를 세우는 사람들.
그들을 우리는 벨이라고 부릅니다.
승리하세요.